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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애 씨 돕자” 교회동참 뜨겁다

13일 ‘김씨 기도의 날’ 맞아 기도·기부 이어져

애틀랜타 한인 교회들이 패혈증으로 투병 중인 김신애 씨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15일 교계에 따르면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의 주도로 지난 13일 진행된 ‘김신애 씨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에 교협 산하 교회 대부분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연수 교협회장이 담임목사로 재직중인 생명나무침례교회는 지난 3월에 이어 13일에도 김신애 씨를 위한 기도회 및 특별헌금을 실시했다. 또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새벽 기도회를 통해 김신애 씨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었고, 오는 1일 새벽기도회에서는 특별 기도 및 헌금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밖에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 김종민 목사)도 교협이 주관한 기도운동에 동참했다.

교회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김씨 부부를 돕고 있는 강제철 전도사에 따르면 지난 주중 새한장로교회, 새소망교회, 크리스탈교회 등 메트로 애틀랜타의 크고 작은 한인 교회들이 성금 기부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직접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강 전도사는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주고 있어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며 “조만간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소장 이국자)는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한인들이 기부한 성금 내역을 공개하고 김씨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패밀리센터 관계자는 “현재 모인 기금이 2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며 “다른 곳으로 분산된 기금을 더한다면 훨씬 큰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애 후원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손목 절단 수술을 받은 김씨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김씨가 최근 의식이 자주 돌아오고 있으며, 가족들과 눈짓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면서 “손과 발이 절단됐다는 사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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