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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악용 때문에 "세금 1259달러 더 내야"

납세자들이 조세피난처를 이용하는 기업으로 인해 1인당 평균 1259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생겼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조세피난처에 해외 소득을 묶어 두면서 1500억 달러의 연방 세수를 잃었으며 340억 달러에 달하는 주(state) 정부 세금을 추가로 걷지 못하게 됐다고 US퍼블릭 인터레스트 리서치 그룹(PIRG)의 자료를 인용, 15일 보도했다. 이는 연방정부 세수의 5%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연방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올해 2013 회계연도의 연방 세금 수입인 2775조 달러보다 257조 달러 증가한 3032조 달러의 세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의회가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소득세 징수를 강화하는 법안을 만들도록 압박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PIRG 측은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에서 축적한 자산 규모는 1조95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1.8%나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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