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융자 정보 무료 세미나…중앙일보 주최·윌셔은행 후원

LA 26일, OC 내달 10일 개최

주택 구입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본지는 윌셔은행의 후원을 받아 오는 26일(LA)과 내달 10일(오렌지카운티)에서 제4차 주택 융자 정보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 구입시 걸림돌이 되는 매물 정보와 모기지 융자, 다운페이 3가지 문제를 풀어내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는 윌셔은행을 중심으로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 3곳이 함께 한다.

특히 윌셔은행에서는 융자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모기지 융자 상품을 소개한다. 윌셔가 자체적으로 모든 융자 승인과 서비스를 담당해 대형 은행보다 유연한 대출 기준이 적용되는 상품이다. 윌셔의 자넷 마 부행장은 "올 들어 한층 강화된 모기지 융자 규정으로 주류 대형은행에서 모기지를 받기 어려운 이들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패니매는 자체 보유한 차압주택 매물 구입 프로그램인 홈패스(Homepath)의 절차와 혜택을 소개한다. 매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현 주택 시장에서 패니매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택 매입 기회를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패니매의 지다 대니엘 시니어 매니저는 "홈패스 소개는 물론 차압 위기를 맞았거나 깡통주택을 소유한 홈오너들의 상담에도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샬롬센터는 LA와 OC 지역에서 주택 바이어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소득과 거주 지역 등에 따라 나뉘는 다양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A 세미나: 4월 26일(토) 오전 11시 아로마 센터 5층(3680 Wilshire Blvd. LA)

▶OC 세미나: 5월 10일(토) 오전 10시30분 부에나파크 커뮤니티센터(6688 Beach Blvd., Buena Park)

▶문의.예약: [phone]

염승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