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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인회장들도 회관건립 동참

회장단 회의 열려, 오영록 5만불·은종국 1만불 기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은 16일 도라빌에서 역대 한인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준희(4대, 10대), 손칠영(20대), 이승남(22대), 김백규(25대), 김도현(26대), 은종국(28대, 29대), 김의석(30대) 등 역대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인회는 이들을 모두 건립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오영록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 5만달러를 납부했으며, 은종국 전 회장은 1만달러 기금을 약정했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있고, 한국정부에서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우리의 손으로 회관을 매입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백규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 “여기 모인 분들은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수고했던 역대 회장들”이라며 “새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도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 전회장은 “한인회장 혼자서 짊어지기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있다. 회장단이 행동으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남 전 회장도 “앞으로 모금 목표액을 채우는 일이 시급하다.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모금된 한인회관 건립기금은 182만 4400달러이다. 이 액수는 한인사회의 기부와 화재보험금,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현 한인회관 부지 매각 예상대금 등을 합친 액수다. 앞으로 새 한인회관 건물매입 및 리모델링에 소요될 비용은 총 255만달러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건립위는 앞으로 2개월간 72만 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새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박경자 회장이 500달러를, 마리에타에 있는 크리스탈 한인교회 교우 일동이 1000달러를 기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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