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중국·한국식 병용하는 한방치료

해담 한방병원

스와니에 위치한 ‘해담한방병원’이 4대째 이어오는 노하우와 중국과 한국 전통요법을 병용하는 한방치료로 각광을 받고있다.

해담한방병원은 내과(간질환, 담낭염, 천식, 비염, 위장병, 스트레스성 우울증, 두통), 부인과(갱년기, 냉대하, 불임 등 각종 여성질환), 소아과(성장탕, 총명탕, 허약체질 개선, 정서불안), 통증과(척추 협착증, 퇴행성 관절, 외상, 일반통증), 웰빙과(체중조절, 해독, 피부관리) 등을 다룬다.

이대찬 원장은 “현재 부친이 한국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이라며 “충북 진천에서 4대째 축적된 노하우를 계승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국 연변 한의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중국에서 5년여간 임상경험을 쌓고 미국에 왔다. 그는 “한국은 보약 위주로 몸의 전체적인 기운을 살려 병을 고치는 보법이 발달했고, 중국에서는 양의학처럼 병을 직접 공격하는 사법이 발달했다”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하던 환자들이 이곳에 와서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보약과 병약을 병행해 처방하고, 침과 병행하면 수 주에서 수개월 내 효과를 볼수 있다”며 “최근에는 간경화,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약과 침을 병행해 3~4개월만에 증상이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이 사용중인 약재만도 500여가지에 달한다. 그는 “정해진 방제 방식만 고집하기 보다 각 약재의 효능을 정확히 파악해 개인 환자에게 맞는 약을 짓는다”고 말했다.

또한 ‘봄의 불청객’ 꽃가루로 고생하는 알러지 환자들과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우황청심원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이원장은 덧붙였다.
주소 : 950 Scales Rd NW Suwanee, GA

문의 : 770-614-7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