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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플레저 페어]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마을로의 시간여행

중세복장 그대로 엿봐
왕의 스포츠 매사냥쇼
기사들의 마상 칼싸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를 21세기에 체험한다.

중세시대 유럽풍 마을과 생활을 재현하는 '르네상스 플레저 페어(Renaissance Pleasure Faire)'가 내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어윈데일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963년에 시작해 52주년을 맞은 이 페어는 어윈데일 산타페 댐 인근 20에이커의 숲속 빈터와 호수 주변에 마련되는데 셰익스피어가 살던 영국 마을과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는 등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페어기간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포함 매주 평균 2만 명 이상, 연간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13개의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중세 복장을 갖춰 입은 기사들이 마상 칼싸움, 경마, 펜싱, 활쏘기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백 명의 공연자들이 펼치는 퍼레이드 역시 볼거리다.

한쪽에서는 도자기, 그림, 주얼리, 가죽 등을 다루는 수십 명의 공예가들이 다양한 공예품 만들고 전시한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활쏘기, 그네타기, 창던지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세기 식 군사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9일부터는 '왕의 스포츠'로 불리는 매사냥 쇼는 올해 첫선을 보이고 19일과 내달 10일에는 '브리톤 앙상블'이 공연을 갖는다.

또 한 켠에서는 과일주스,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소시지, 치즈, 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하루 입장료는 성인은 26달러, 5~12세의 어린이는 13달러다. 박스오피스에서 구입하면 2달러 정도 더 비싸다. 월그린(Walgreens)에서는 구입하면 최대 4달러까지 디스카운트 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15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들에게는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주소: 15501 E. Arrow Highway. Irwindale

▶문의: (626)969-4750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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