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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고교생 심폐소생술 필수

졸업전까지 반드시 이수해야
2015학년부터…주의회서 법제정

메릴랜드내 고교 교과 과정에 심폐소생술(CPR)이 필수 과목으로 채택됐다. 졸업 전까지는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심폐소생술 필수 이수 과정은 2015학년도 9학년부터 적용된다.

  올 초 주의회에서 CPR 필수 과정 법을 마련한 수잔 리 주하원의원과 캐더린 퓨(볼티모어) 주상원의원은 고교생들이 CPR 과정을 이수하면 연간 1400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쉽게 배울 수 있고 간단한 조치를 통해 응급상황 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심장협회 관계자는 손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은 교사에게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배우는데도 고작 20분~25분 가량 걸린다고 설명했다.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다.



 심장협회는 병원을 제외한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장마비 환자 중 고작 11%만이 생존한다며 특히 생존율도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긴급조치를 취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메릴랜드 고교생들은 심폐 소생술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전기 충격을 가하는 데 쓰는 의료 장비인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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