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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당첨자 총 맞아 위독…강도가 카지노서부터 미행

카지노에서 수천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50대 남성이 현금을 들고 귀가하다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15일 새벽 3시경 시카고 인근 팰로스 하이츠에 위치한 피해자 집에 두명의 강도가 들이닥쳐 금품을 요구했으며 피해자와 실랑이 끝에 피해자 복부를 쏘고 현금을 챙긴 뒤 달아났다.

피해자는 전날 저녁 수천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으며 강도들은 카지노에서부터 그를 미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페이지 경찰 데이브 델라니 국장은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돈을 달라는 남성들과 싫다는 피해자의 실랑이 도중 총소리가 났다"며 "카지노 안에 설치된 카메라, 주민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 빅키 파인간즈는 "새벽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 문을 열어보니 피해자가 피를 흘린 채 서있었다"며 "남편과 피해자를 부축한 뒤 911을 불렀다. 끔직한 일이다. 더군다나 팰로스 하이츠에서 발생한 첫 총기사건이라 주민들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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