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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벽투로 ‘시즌 3승’

SF 자이언츠전… 7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3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7일 SF AT&T 파크에서 열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의 최악투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전(7이닝 무실점)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날 11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는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11개의 땅볼을 유도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57에서 1.93(28이닝 6자책점)으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 호아퀸 아리아스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타자 헌터 펜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도루까지 허용, 1사 2루에 몰렸다. 미국 진출후 두번째 허용한 도루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어진 파블로 산도발을 유격수 땅볼, 후속타자 버스터 포지도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시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실점은 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쳤다.

3회부터는 여유로웠다. 3회 헌터 펜스에게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내야땅볼 3개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4회는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모스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진 벨트와 힉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와 7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는 삼진 1개 그리고 내야 땅볼과 뜬공으로 끝냈고 7회는 내야땅볼 2개와 우익수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승리요건을 갖추고 2-0으로 앞선 8회말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8회 윌슨이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이어 9회 등판한 켄리 젠슨은 자이언츠에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추가 득점을 내주지 않으며 류현진의 2승을 도왔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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