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도의 3승'

류현진이 여객선 침몰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실종자 생존 기적의 염원을 담아 역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는 글을 남겼다.

글은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에 영어로 번역돼 올라왔다.

17일 경기에 앞서 라커에 사고 여객선 이름과 사고 일을 뜻하는 'SEWOL 4.16.14'(사진)라는 글도 남겼다.

중계진 빈 스컬리는 경기 중 "류현진이 조국을 위해 던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