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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골퍼, 한인타운 왔다

매스터스 28회 출전 프레드 커플스, 오늘부터 귀넷 챔피언십 출전

‘매스터스의 백전노장’ 프레드 커플스(54·미국)가 18일부터 둘루스 TCP슈가로프에서 개막하는 ‘그레이터귀넷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커플스는 1992년 매스터스 챔피언이자 1979년부터 28회째 매스터스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주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에서 열린 2014년도 매스터스에도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17일 기자회견을 가진 커플스는 지난주 매스터스에서 동반출전했던 한국의 이창우(21·한국체대)의 숏게임에 대해 극찬했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당신이 드라이브를 더 멀리 치는 것을 보고 이창우가 충격을 받았다더라’는 기자의 질문에 커플스는 “드라이브는 비슷하거나 내가 좀 더 멀리치긴 했다”며 “하지만 그린 근처에서 이창우의 터치는 매스터스에서 본 어떤 선수보다도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이창우가 첫 출전이라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자신의 페이스만 찾으면 70타 정도는 충분히 기록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말했다.

커플스는 이날 그레이터귀넷챔피언십 코스를 돌아본 후 “코스가 훌륭하고, 그린도 매스터스에 비해 빠르지 않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춥다”며 “매스터스에서는 경기 전 비가 많이 와서 마치 아스팔트에서 공을 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그레이터 귀넷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은 지난 14일부터 둘루스 TCP 슈가로프에서 개막했으며, 정식 경기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커플스를 비롯해 탐 왓슨, 미구엘 지메네즈, 버나드 랭거 등 정상급 골퍼 81명이 출전한다.



그레이터귀넷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회 웹사이트(www.greatergwinnettchampionship.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국어 문의는 귀넷 스포츠 위원회의 새라 김(770-906-2673) 씨에게 문의하면 도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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