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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여 제발

애틀랜타 한인 위로 이어져
한인회 분향소 설치 예정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애틀랜타 한인들이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을 위한 위로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18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한국에서 너무나도 기가 막힌 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빠르면 19일 또는 21일께 분향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한인 교계는 오는 20일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에서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임연수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고난주간을 맞아 새벽기도중 실종자 구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꽃다운 나이의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도록 부활절연합예배에도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애틀랜타 한인들도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한 애틀랜타 주민들도 ‘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현재 CNN, BBC 등 세월호 소식을 집중 보도하는 해외 언론 매체의 인터넷 사이트엔 발빠른 구조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지역일간 애틀랜타저널(AJC)도 한인사회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한인들의 반응을 취재하는 등 실종자 구출작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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