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리안 벨 가든 완공 2주년 한국문화 축제

어린이 한복·글쓰기 대회 개최

 버지니아 메도우락 가든내 조성된 코리안 벨 가든 완공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과 북버지니아 지역 공원국(NVRPA)은 18일 기자회견에서 “2주년을 맞아 내달 10일 남녀노소, 한인과 타인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세 미만 한복 경연대회 ▷한국문화 창작 글쓰기 대회 ▷윷놀이 및 제기차기 ▷한식 축제(세계한식요리연구원) ▷한국 고전 무용과 태권도 시범 ▷평화와 화합의 종 타종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복 경연대회는 당일 선착순 20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한 남녀 어린이에게는 각 100달러의 상금과 한국문화원 상장, 요리책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한복 경연대회와 글쓰기 대회는 워싱턴 지역 한국학교협의회 이승민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글쓰기 대회 주제는 ‘코리안 벨’이며, 학생이 창작한 글을 미리 제출해야 한다. 각 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학교에는 입장료 없이 단체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정화 대표는 “2012년 코리안 벨 가든이 완공된 후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그리고 한미 양국간 우호화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부터 한국 문화의 뿌리를 미국에 심어줄 수 있는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 경연대회’를 열게 됐으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 길버트 NVRPA 사무국장은 “코리안 벨 가든은 한미 양국의 정서를 담은 한국의 종뿐 아니라 한국식 정원을 조성한 독특한 공간”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곳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리안 벨 가든은 NVRPA가 관리하며, 재단은 앞서 약정한 영구관리 기금 20만 달러 중 3만 달러를 전달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관리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미문화재단과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 워싱턴 버지니아 한인통합노인회(회장 우태창),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회장 이경신), 미주 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크리스티나 신), 글로벌 한인연대가 주최하고, 주미한국대사관과 대한항공, 페어팩스카운티, 워싱턴 중앙일보 등이 특별 후원한다.

 행사는 5월 10일(토) 오전 11시(우천시 하루 연기). ▷문의: 703-593-5447

 유승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