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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SF부총영사, 새크라멘토지역 한인 간담회

위안부·북한제재법 등 현안 논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정윤호 부총영사가 지난 15일 새크라멘토를 방문, 지역 단체장 및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무라이 일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 정부총영사는 총영사관이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기금 모금 사업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금 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매칭 펀드 등 총 300만달러의 기금으로 내년부터는 작업에 들어가 1년 내에 완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왜곡하고 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아직도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는 한일간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와 전세계 여성들에 대한 범죄”라며 “하루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한 사과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총영사는 이와 관련해 “위안부 결의안은 미국과 특히 친한파 정치인인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법으로 통과된 바 있다”면서 “올 11월 8선에 도전하는 혼다 위원의 낙선을 위해 현재 일본의 극우 세력 등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구(캘리포니아 연방 17지구) 한인 시민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필요하며 전체 한인사회의 후원도 절실하다”고 전했다.



정부총영사는 또한, 강제 노동과 즉결심판 등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범죄자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와 마약 밀수 등을 통한 불법 자금 차단, 해외 자산 동결, 북한과 불법거래를 하는 기업 제재 등을 골자로 하는 ‘북한제재법안(H.R 1771)’ 청원 운동에 대한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용복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회장, 서정근 전 한인회장, 이애연 샬롬회장 등 참석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홍상호 기자 sang4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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