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IL 연간 55억불 오간다


한국, 일리노이의 6대 교역국


한국과 일리노이주 간 교역량은 연간 55억달러 수준이고 한국이 큰 폭의 흑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즈니스시카고(WBC)가 발표한 일리노이 주요 교역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수입은 46억달러, 수출은 9억1천만달러로 총5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일리노이 전체 무역의 2.9%를 차지한다. 한국은 일리노이와의 무역을 통해 작년 한해 37억달러 가량의 흑자를 본 셈이다.

주요 교역국가 순위로는 캐나다가 600억달러로 1위였고 그 뒤를 중국(314억달러) 멕시코(190억달러) 일본(99억달러), 독일(77억달러) 등이 이었다. 한국 뒤로는 스위스와 영국, 호주, 브라질 등이었다. 작년 기준 일리노이의 수출은 658억달러, 수입은 1천24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적자였다.

한국에서 수입되는 품목으로는 셀폰이 가장 커 29억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자제품과 자동차·기계 부품, 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반대로 일리노이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자동차·기계 부품과 의료기기, 통신장비, 식품 등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지역에 대한 투자 등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인 WBC는 한국과의 교역에 관한 주요 자료도 소개했다.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와 LG전자, 삼성,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꼽았다.

또 50개 이상의 시카고 기업은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었다. 백스터와 하얏트호텔, ITW, 모토롤라 솔루션,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대표적이었다.

한편 2009년 이후 시카고 지역에 대한 해외 직접 투자가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2009년 80건, 11억달러 수준이었던 직접 투자는 2013년 기준 131건, 14억달러로 늘어 모두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국에서의 직접 투자는 10건으로 13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