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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들에게 기적을…"

침몰한 배에서는 시신만…
생존자 소식은 아직 없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엿새째를 맞고 있지만 세월호의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가라앉은 세월호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른 아침에만 시신 5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하지만 생존자가 구조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아침 수습된 시신은 모두 선내에서 발견된 여성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격실내부 4층 선미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수습한데 이어 6시45분께 역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같은 장소에서 수습했다.

구조팀은 7시15분과 7시20분께에도 격실내부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이로써 정오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으로 집계됐다.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 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 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또 이날 새벽부터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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