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인호텔 검색·예약 '한번에 OK'

모바일 웹 '코아' 런칭

"이젠 미전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의 검색과 예약은 모바일 앱 '코아(KOAHA)' 하나면 충분합니다."

미주한인호텔협회(KOAHA·회장 찰스 정)이 한인호텔 검색과 예약 및 결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앱 '코아(KOAHA·캡쳐 사진)'를 지난달 공식 런칭했다.

협회가 출시한 모바일 앱 '코아(KOAHA)'는 한인호텔협회의 소속 회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위치정보(GPS)를 동기화 시키면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한인 운영 호텔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삼성 갤럭시 등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사용자는 마켓플레이스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KOAHA'로 검색한 후 무료로 해당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으로 검색한 호텔을 클릭하면 주소와 전화번호, 지도, 편의시설 등의 상세한 정보가 부킹닷컴(Booking.com)을 통해 나온다.

또 각종 프로모션과 디스카운트 혜택을 알림 메시지로 보내 주는 '푸시 메시지' 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또한,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서비스가 제공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찰스 정 회장은 "다른 호텔협회에도 없는 앱을 한인호텔협회가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이동통신 기기를 사용하는 한인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이 앱을 통해 쉽게 호텔 방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OAHA 앱의 사용이 활성화될수록 향후 앱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최고의 한인 호텔 앱으로 성장시킬 계획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앱 사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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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