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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쌈짓돈·어린이 용돈도 기부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기금 후원 이어져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남녀노소 다양한 한인들이 기부에 나서고 있다.

22일 애틀랜타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5000달러의 성금이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에 전달됐다. 이날 한인 김준기 씨는 80세를 맞아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 1000달러를 기부했다. 또 한국학교들의 모임인 동남부 한국학교 협의회에서 10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기업과 단체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애틀랜타 한인회 건축부장을 맡고 있는 이한뉘 건텍건설 대표, 조지아 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이 각각 1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둘루스 윈게이트 호텔의 박우명 씨 부부도 1000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원재권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애틀랜타 회장이 1000달러를, 그리고 친목단체인 골프투게더의 조성혁 회장이 16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현재 한인회 건립위는 노크로스에 위치한 건물을 245만달러에 가계약한 상태다. 건립위는 오는 6월까지 건물대금 245만달러 전액 완납을 목표로 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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