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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얼굴에 피가 나도록 주먹질

퀸즈 검찰 발표 한인 사건

플러싱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말다툼을 하다 여자친구의 얼굴에 주먹질을 해 경찰에 체포되는 등 최근 한인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음주운전과 매춘 혐의 체포도 이어졌다.

◇폭행=퀸즈 검찰에 따르면 황모(25)씨는 지난 11일 새벽 플러싱 43애브뉴와 157스트릿에 있는 건물에서 여자친구 장모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화가 난 황씨는 입술에서 피가 나도록 장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렸다. 황씨는 또 손바닥으로 장씨의 얼굴을 때려 목과 얼굴에 부상을 입혔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 친구와 싸우고 있었다"며 "그녀는 아무 것도 안 했다. 다 내가 저질렀다"고 말했다. 황씨는 3급 폭행과 2급 괴롭힘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새벽에는 김모(60)씨가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선상 161스트릿에서 역시 3급 폭행과 2급 괴롭힘 혐의로 체포됐다. 김씨는 정모씨의 얼굴을 수 차례 가격해 부상을 입힌 혐의다.

정씨는 왼쪽 눈에서 출혈이 일어날 정도로 맞았다. 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음주운전=김모(63)씨는 지난 18일 새벽 플러싱 109경찰서 인근 플러싱 39애브뉴와 유니온스트릿 앞에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뒷좌석에서 수면을 취하다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제대로 서지도 못할 정도로 취해 있던 김씨는 경찰 진술에서 "딸을 기다리던 중"이라고 말했다.

◇매춘=김모(40)씨와 박모(32)씨는 지난 11일 매춘 혐의로 경찰에 나란히 체포됐다. 김씨는 11일 밤 플로러파크의 리틀넥파크웨이와 87드라이브 교차점에 있는 아파트 1층에서 잠복수사를 펼치고 있던 경찰에게 현금 60달러를 받고 유사성행위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혐의다.

김씨와 같이 체포된 박씨 역시 잠복수사 중인 경찰에게 성행위를 대가로 현금 160달러를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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