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페어팩스, 부동산세 인상 승인

0.5센트 올려 교육 예산 확보 

페어팩스카운티 부동산세가 오른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2일 부족한 교육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세 과세기준을 0.5센트 올리는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부동산세는 주택가격 시가 100달러당 1.085달러다. 0.5센트가 오르면 1.09달러가 된다. 인상 폭은 작지만 부동산 가격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 주택의 경우 기존 세금은 연간 5425달러지만, 인상 후에는 25달러가 오른 5450달러를 내야 한다. 자동차세는 100달러당 4.57달러다.



 카운티 정부는 이를 통해 1090만 달러의 추가 세수입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이 같은 예산확보에 나선 것은 카운티내 인구가 급증하면서 학생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공립학교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 교육 예산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카운티는 부족한 교육 예산을 일차적으로는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지원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이 요청한 9700만 달러의 예산 가운데 약 3000만 달러를 주정부로부터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부동산세 인상과 함께 4%의 음식세(Meal tax)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주 의회가 현재 메디케이드 확대 방안을 놓고 예산안 합의 자체를 미루고 있어 주정부 지원 규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승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