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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도로 확장이냐, 우회로 신설이냐

주정부·주민들 의견 분분…2억4천만 달러 필요

 라우든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루트 50의 확장과 외곽도로 신설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교통부(VDOT)는 22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사우스 라이딩과 브램블턴, 아콜라, 스톤 리지 등 덜레스 국제공항 서쪽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교통부가 제안한 5가지 대책 가운데 루트 50으로 연결되는 외곽도로를 신설하는 대안2와 루트 50을 확장하는 대안3C가 유력한 방안으로 부각됐다.

 대안3C는 현재 왕복 4차선에 익스프레스 레인을 편도 1차선씩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바이카운티 파크웨이에 인터 체인지도 설치할 계획이다. 예산은 2억4460만 달러가 필요하다.



 반면 상당수 시민단체들이 지지하는 대안2는 루트 50과 노스스타 블러바드 연결도로를 주민밀집 지역에서 떨어진 외곽에 신설하는 방안이다. 외곽도로는 왕복 4차선을 예상하며 필요 예산은 2억3970만 달러다.

사우스라이딩 일대를 지역구로 둔 데이비드 라마단 주하원의원도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주정부는 정공법으로 도로확장과 인터체인지 건설을 옹호한 반면, 주민들은 “더 이상 도로공사로 인한 고통을 받고 싶지 않다”며 외곽도로 건설을 지지했다.

 교통부는 내달 7일까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후 주정부는 연방고속도로청과 함께 두 가지 방안 가운데 최종안을 선택할 예정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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