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기본은 역시 ‘책’

리딩타운 엘리컷시티 25~26일 공개 세미나

“모든 공부의 기본은 역시 책입니다. 수준별 맞춤형 책 읽기로 독해와 글쓰기 실력, 어휘력을 높이고 특히 통합적인 사고력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오는 25일(금) 문을 여는 리딩타운-엘리컷시티(원장 정성희).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리딩타운은 전통적으로 수 천 여권의 책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준별 책 읽기로 사고력과 이해력을 높여 준다. 엘리컷시티점도 픽션과 논픽션 관련, 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정 원장은 “한인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리딩 과목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리딩 타운은 K-12학년까지 수준별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5개의 리딩 프로그램과 8가지 쓰기 프로그램, 발표(7가지), 수학(8가지) 프로그램을 학생 능력과 필요에 맞게 선행학습과 보충수업 중심으로 진행한다.

　읽기 프로그램의 강사는 대부분 랭귀지 아트를 졸업한 공립학교 교사 진으로 구성했다.

　자신이 습득한 지식과 능력을 감동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발표는 대학 교수로 강사진을 꾸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메릴랜드 교육당국이 전면 시행하는 공통학습기준(common core)에 맞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사 1명당 학생은 3명이다.

　학생들은 종이책을 비롯해 전자책(e-book)을 읽고 각종 테스트 등을 받는다. 부모는 자녀들의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검색, 확인할 수 있다.

　정 원장은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놓치고 가는 것들을 많이 봤다"며 "기본을 더욱 충실하게, 잘하는 부분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보안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딩타운-엘리컷시티는 학원 개원과 더불어 25일(금) 오후 7시와 26일 오전 11시 리딩타운 설립자 송순호 박사를 초청, 공개 세미나를 연다.

　또 6월부터 실시할 서머캠프 8주간 과정에서는 자녀들의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집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리딩타운은 전세계 12개국, 144개의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410-465-5465
　▷주소: 9011 Chevrolet Dr., Ellicott City, MD 21042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