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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호텔협회, 유가족 돕기 3000달러 성금

세월호 유가족을 돕기 위한 한인들의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미주한인호텔협회(KOAHA.회장 찰스 정)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3000달러를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기관 해피빌리지에 기부했다.

가주마켓은 마켓에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함경남도 도민회도 성금을 모금에 나섰다.

호텔협회의 찰스 정 회장.정영삼 가주지회장.박영주 서북부지역 지회장.이성해 콜로라도주 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만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희생자 가족을 돕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자식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해 줄 수 없다. 당해 본 사람만이 아는 크나 큰 아픔"이라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위로할 길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돈은 아니지만 이것을 단초로 해서 다른 한인단체와 기업들로 확산돼, 재미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까지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상상조차도 하기 싫은 끔직한 일"이라며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세월호 유가족 돕기에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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