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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리지 한인들 관심 많다"

중개업체 "지금까지 11명 매입 타진"
6월 매각…현 14개 업소 리스는 유지

32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코리아빌리지에 대한 한인들의 매입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빌리지 중개 업체 '이스턴 콘솔리데이티드(Eastern Consolidated.이하 EC)'에 따르면 현재까지 매입 방안을 타진하고 희망 구매가를 제안한 한인이 11명에 이르고 있다.

에델레이드 폴시넬리 EC 수석 디렉터는 24일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코리아빌리지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이들이 제안한 구매가는 3000만~3100만 달러 선이며 심지어 한국에서도 매입 문의를 해오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폴시넬리 디렉터에 따르면 최종 매매는 6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폴시넬리 디렉터는 "협상 과정에서 매매 가격이 변동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대체적으로 3000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빌리지에는 현재 총 14개 업소가 입주해 있으며 소유주가 바뀌어도 지금의 리스 계약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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