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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원연합회 성금 500달러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이하 불교 연합회)가 24일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에 방문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 500달러를 전달했다.(사진)

불교 연합회는 지난 20일 LA한인타운에 있는 관음사에서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위한 추모 기도회'를 열었다. 성금은 이날 관음사에 모인 350여명과 불교 연합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불교 연합회의 대표 묘경 스님은 "한국에서 일어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너무 마음이 아팠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가 모은 정성이 사고 피해자들과 희생자의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피빌리지 측은 성금을 모금 중인 한국의 단체를 선정해 받은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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