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추상화가 이일씨, 내달 1일부터 전시회
볼펜추상화가 이일(사진)씨가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맨해튼 API(434 그리니치스트릿)에서 이어지는 개인전에서다. 오프닝 리셉션은 1일 오후 6시.갤러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작품은 캔버스 위에 작업한 대형 작품 'BL-1401(2014)' 'BL-1402(2014)' 등이다. 이를 비롯해 종이 위에 작업한 '따끈따끈한 신작'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이씨는 지난 30년 간 볼펜으로 작업해 왔다. 볼펜 하나로 선·모형·공간을 담아내 온 그의 작품은 뉴욕 미술계에 익히 알려져 있다.
2010년에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산호세뮤지엄오브아트, 앨드리치컨템포러리아트뮤지엄 등 주요 박물관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홍익대를 졸업한 이씨는 77년 뉴욕으로 와 프랫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했다. 212-343-2599. www.artprojects.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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