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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단독 표기' 대신 '병기' 법안 추진"

아벨라, 수정안 제출 예정
동포추진위 의견 받아들여

토니 아벨라(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이 추진 중인 교과서 동해 '단독 표기' 법안이 동해와 일본해 '병기'로 수정된다.

아벨라 의원은 25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경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과 한국 정부의 뜻을 반영해 기존 법안(S6599C)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 수정은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이 24일 아벨라 의원을 만나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동해 단독 표기는 시기 상조"라는 뜻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민 회장은 "동해 단독 표기는 무리라는 범동포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1시간이 넘도록 아벨라 의원을 설득 법안을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며 "아벨라 의원의 용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첫 법안(S6599)은 동해 단독 표기와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기술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동해 단독 표기와 위안부 문제를 따로 떼어내 각기 다른 법안으로 추진하는 내용으로 수정됐다가 이번에 다시 동해와 일본해 병기로 재수정된 것이다.

정다와 보좌관은 "28일쯤 수정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며 "이미 운영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벨라 의원은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원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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