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교회 지향하지 않는다”
MD 소망교회 내달 4일 창립예배
서울대와 위스콘신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 기술연구원 출신인 이웅기 목사는 "교회 조직이 갖춰지면서 커뮤니티를 향한, 나눔을 향한 소망교회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망교회의 핵심 가치로 쉼과 나눔이 있는 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한인과 다민족을 향한 교회 개척을 들었다.
특히 나눔이 있는 교회를 위해 절대로 큰 교회를 지향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회 부흥을 교인 수라는 잣대로 판단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대신 교인들 스스로가 영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부흥하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 대형화를 막기 위해 향후 3년 안에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교회당 최대 인원은 300명선, 이를 넘을 경우에는 무조건 분가를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미정이지만 볼티모어 일원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교회가 감당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410-465-3420
▷주소: 14135 Burntwoods Rd., Glenwood, MD 21738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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