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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리핑] 매춘·마약·폭행…한인들 줄줄이 체포

한인들이 매춘과 마약소지,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퀸즈검찰청이 발표한 한인 연루 사건·사고들을 정리했다.

◆매춘=한인 여성들이 매춘 혐의로 잇따라 적발됐다. 퀸즈검찰청에 따르면 서모(40)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5분쯤 리틀넥파크웨이에 있는 한 건물에서 함정수사를 펼치고 있던 경찰에게 60달러를 받고 성적인 행위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혐의다.

또 장모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5분쯤 198스트릿과 47애브뉴에 있는 건물에서 역시 사복경찰에게 60달러를 받고 성행위를 제공하기로 합의했고, 신모(47)씨도 지난 3월 29일 자정쯤 아스토리아에 있는 한 건물에서 역시 함정수사를 펼치고 있던 경찰에게 140달러를 받고 각종 성행위를 제공하기로 했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장씨는 체포된 지 5일 만에 다시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다 경찰에 다시 적발되기도 했다.



◆마약 소지=이모(23)씨는 지난달 9일 오후 5시20분쯤 142스트릿과 45애브뉴에 있는 건물 앞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씨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고 이씨는 그의 셔츠 앞주머니에서 운전면허증을 꺼냈는데 이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로 알려진 부프레노르핀이 흘러내리면서 마약 소지 혐의까지 적용됐다. 경찰은 이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부프레노르핀을 모두 압수했다.

◆폭행=김모(47)씨는 3급 폭행과 2급 괴롭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9시에서 10시25분 사이 플러싱 스테이션로드에 있는 한 건물 앞에서 차량 문을 세게 닫아 박모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 박씨는 김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왼손 엄지손가락과 오른 손목에 부상을 당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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