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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CO2 농도 한달 내내 400ppm 상회

450ppm 넘으면 지구 종말 우려
첫 측정 313ppm서 급속 증가세

지구온난화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2)의 대기 중 농도가 역사상 처음으로 4월 한달 내내 400ppm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는 전세계 CO2 농도의 대표적 지표로 활용되는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산의 대기 중 CO2 농도가 역사상 처음으로 4월 한달 내내 400ppm을 넘어 평균 401.33 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우나로아 산의 CO2 농도는 지난해 5월9일 처음으로 400ppm을 넘은 것으로 관측됐으나 한달 내내 400ppm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와이의 경우 CO2 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오염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하와이의 CO2 농도를 전세계 CO2 농도의 척도로 여긴다.



일부 학자들은 마우나로아 관측소의 CO2 농도 심리적 저지선을 400ppm으로 보고 있으며 450ppm을 넘을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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