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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방문 서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미개한 국민' 틀린 말 아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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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4/05/2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4/05/22 22:32

간담회 녹음파일 외부 공개

서울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미국 방문중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국민이 미개하다'는 발언에 대해 "잘못된 말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후보의 아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소셜네트워크에 이같은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달 27일 남가주사랑의교회 순장반 간담회에서 오 목사는 정 후보 아들이 막말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인 상황에 빗대며 "(여론이) 무조건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담임목사 자리에서 나를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더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간담회 녹음 파일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논문 표절이 드러나 6개월의 자숙기간을 거쳤던 오 목사는 "학교 측에서는 논문의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해 학위를 취소하지 않겠다는데 논문에 '쿼테이션(인용구)' 빠졌다고 표절이라고 생난리를 친다"고 주장했다.

재정 의혹에 대해서는 "나는 옥한흠 목사보다 사례비를 더 받은 적도 없고 오히려 지난 3년간의 사례비를 모두 드렸다"며 "나도 (교회를) 그만둘 마음이 있었지만 내가 그만두면 적어도 2만 명 이상의 교인이 상처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가주사랑의교회 한 관계자는 "(순장반 발언은) 기억이 안 난다. 표절에 대해서는 논문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정확한 진위 여부를 알 수 없으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 목사는 지난달 27일 '제21기 칼 세미나'의 주강사로 LA를 방문, 남가주사랑의교회와 디사이플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하기도 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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