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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저변확대 가능성 봤다”

일반부 Q오토바디·최강부 OC 우승
2014 시카고 족구대회 성료

7일 하일랜드파크의 디어 크릭 코트에서 열린 2014 시카고 족구대회에서 Q오토바디(회장 조규찬)와 오렌지 카운티(OC·회장 홍기용)가 일반부와 최강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시카고족구협회(회장 안세영)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했다.

일반부에는 우승을 차지한 Q오토바디를 비롯해 시카고언약장로교회(회장 안희영), 그레이스교회A·B(회장 김성민), 네이퍼빌장로교회(회장 이창원), 아름다운교회(회장 나성환 목사)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최강부전에는 시카고(회장 조원규), 오렌지 카운티, LA, 애틀란타, 루마니아인들로 구성된 풋넷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일반부에서는 ▶2위 시카고언약장로교회 ▶3위 그레이스교회 A, 최강부에서는 ▶2위 LA ▶3위 애틀란타가 각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대를 모았던 시카고 최강부팀은 예선 2승 2패의 전적으로 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애틀란타에 아깝게 패하며 입상하지 못했다.

안세영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임원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중앙일보와 박창서 체육회장 등 시카고 체육회의 도움이 컸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의 시카고 저변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군대를 갔다온 한인 1세 운동이라는 인식을 빨리 떨쳐 버릴 수 있도록 친선대회와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 가능성을 본만큼 족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30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족구최강전 및 2015년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했다. 이에 따라 족구협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원로 족구인으로 공로패를 받은 조규찬 회장은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이 들어와 족구가 활성화 되기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족구가 최고”라고 말했다.

오창민 선수(시카고언약장로교회)는 “협동심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교인들끼리 더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건강도 좋아지는 등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수 평균 연령 63세의 아름다운교회 팀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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