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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칙칙폭폭' 증기기관차의 모든 것 '한눈에'

LA 인근 사우스베이 로미타시 '철도 박물관' 둘러보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미 동·서부를 횡단했던 증기기관차가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 로미타(Lomita)시에 위치한 철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과거 '증기 기관차의 대부' 라 불리우며 'Little Engines of Lomita'라는 증기기관차를 제조해 유명세를 탄 마틴 루이스(Martin Lewis)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부인이 1966년 박물관을 설립, 예전 모습 그대로의 기관차와 여러가지 전시품을 로미타 시에 기증해 개장하였다.

증기기관차의 역사는 1801년 영국인 리처드 트레비식이 발명하여 한 세기 동안 가장 합리적인 이동 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물관 내부는 넓지 않지만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던 당시 사용되었던 랜턴·승무원 복장·망원경·기차표·식기 등 여러 비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외부 전시장으로 나오면 압도적인 크기의 '서던 퍼시픽 (Southern Pacific)' 기관차가 자리잡고 있다.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된 객실 내부도 개방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특히 자동차와는 달리 전면에 유리가 없어 기관사가 옆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면서 기차를 운행하였다고 한다.

2001년부터 전시되고 있는 '워터 타워' 는 증기기관차 내부에 뜨거운 물에서부터 생성된 수증기를 전달, 엔진에 필요한 동력을 만들어낸 중요한 시설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미타 철도 박물관은 박물관 증축을 위한 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박물관 확장, 단체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 및 지역 사회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확충되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주차는 무료다.

입장권은 성인 4달러, 12살 이하 어린이는 2달러다.

박물관 주소: 2137 West 250th Street, Lomita, CA 90717 웹사이트 www.lomita-rr.org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Summer

('흐르는 강물처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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