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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니트류로 미 시장 공략"

9일 맨해튼서 '제18회 뉴욕한국섬유전' 개막
59개 한국 섬유업체 참가…바이어 1000명 몰려

한국 섬유업체들이 품질 좋은 한국산 니트류로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무역관과 한국섬유산업협회 주최로 9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파빌리온에서 개막한 '제18회 뉴욕한국섬유전(KPNY)'에는 한국의 59개 섬유업체가 참여해 니트류와 각종 기능성 원단 등을 선보였다.

KOTRA 이태식 북미지역총괄본부장은 "올해 KPNY에 사전 등록한 바이어 업체는 1200여 개로 지난해 보다 400여 개 더 늘었다"며 "이는 미국 내 한국 섬유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섬유는 유럽이나 일본 섬유만큼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저렴하고 소량 주문도 가능해 미국 바이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섬유전에는 웨더프루프.랄프로렌.캘빈클라인.갭.토리버치.콜한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메이시스.니만마커스 등 백화점 맷텍스타일.스판덱스 하우스 같은 직물 수입업체 바이어 1000여 명이 찾았다.

KOTRA 뉴욕무역관의 이성기 차장은 "한국 섬유는 원단자체도 좋지만 수를 놓거나 염색 패턴 프린트 등 후가공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 미국 패션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니트류에 화려한 패턴과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어 업체들이 이에 맞춘 원단을 대거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번 섬유전에 앞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디자이너모임인 D2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패션트렌드 자료를 한국의 참가 업체들에게 제공했다. D2는 또 한국의 섬유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한 작품도 섬유전에서 함께 선보였다. KPNY는 10일까지 열린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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