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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패스 미납 요금 납부하라" e메일 피싱 사기 주의보 발령

'E-ZPass info' 명의로 보내
고지서 내려받으면 정보 유출

이지패스(E-ZPass) 사용자를 대상으로 e메일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최근 이지패드 이용자의 e메일로 “미납 요금을 납부하라”는 내용의 피싱 사기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청 측은 “사기 e메일은 ‘E-ZPass info’라는 이름으로 발신됐고, 이지패스 로고와 양식 등을 갖춰 자칫하면 속을 수 있다”며 “미납 요금이 있어 이를 즉시 갚아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요금 납부를 위해 미납 고지서(invoice)를 내려받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의 e메일을 받을 경우 절대로 지시에 따르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항만청 측은 “미납 요금 납부를 e메일로 통보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며 “미납 요금 고지서는 반드시 우편으로만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만청과 함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도 이지패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e메일 사기 조심 경고를 내렸다. MTA 측은 “e메일 사기에 현혹될 경우 사용자 계정 정보·비밀번호·크레딧카드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항만청 등은 이 같은 e메일로 인한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888-288-6865.

한편 이지패스 이용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 e메일은 8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청 측은 사기 e메일이 얼마나 많은 사용자에게 보내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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