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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한국 배운다

USC서 한국학 워크숍 개막
전국서 교사 50여명 참석해

전국의 교사들이 참석하는 한국학 워크숍 행사가 오늘(21일) USC에서 시작된다.

KAFE(회장 헬리 이·Korea Academy for Educators)와 USC 한국학연구소(소장 데이비드 강)가 공동 주최해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교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처음으로 미국의 명문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어, 역사, 문화, 사회, 예술, 남북관계, 미국 내 한인사회에 관한 강의, 문화체험을 포함한 프로그램과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안 개발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일 간 진행되는 워크숍 기간 중 참가자들은 유명 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한국영화 관람, 코리아타운 방문, 한국음식 시식 등 다방면에 걸쳐 한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했던 교사들이 각자 학교로 돌아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교안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우수 평가를 받은 교사에게는 한국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배성원 LA사무소장은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달하는 방법은 교육자들을 교육시키는 것"이라며 "10년 이상 KAFE가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인사회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KAFE는 미국의 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양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주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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