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비행기 표값 오른다

항공화물보안검색료 인상 여파로
연방교통안전청, 항공화물보안검색비 최대 10달러 인상



국내선 항공료가 최대 10달러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이 항공화물보안검색비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지역일간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연방교통안전청은 21일자로 항공화물보안검색비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직항편의 경우 2.50달러, 중간경유시 5달러였던 화물검색 요금이 5.60달러까지 오른다. 여기에 중간경유시 4시간마다 부과되는 추가 요금을 더하면, 여행객들은 최대 10달러의 화물검사비를 더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편으로 애틀랜타에서 덴버를 왕복하는 승객이 댈러스와 시카고를 각각 한번씩 경유할 경우, 화물검색비는 기존 10달러에서 22.40달러로 바뀐다. 화물검색 비용이 2배 가까이 인상되는 셈이다.
이같은 비용인상은 연방정부의 재정부족에 따른 연방의회의 ‘초당적 예산안’(Bipartisan Budget Act of 2013) 통과에 따른 것이다. 세금을 인상해 부족한 세수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연방교통안전청은 이렇게 거둬들이는 세수의 65%를 항공화물 보안검색 기능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여행정보사이트 트래블스킬닷컴의 운영자 크리스 맥기니스는 “비즈니스 출장자들에게는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온 가족이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 금전적 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