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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주방위군 국경 투입

밀입국 차단위해 1천명 동원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국경감시를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페리 주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국경이 허물어져 주민들이 침해를 받고 있다"며 주방위군 1000명에 동원령을 내렸다.

페리 주지사의 주방위군 동원, 국경감시로 지금까지 이어지던 남부 국경을 통한 어린이 등 밀입국자 처리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페리 주지사는 "더 이상 밀입국자들 틈에 끼어 갱단원과 마약밀매자들이 잠입해 들어오는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면서 "텍사스 주민들의 세금으로 이들에 거주지를 제공하고 각종 범죄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남부 국경지역에는 '드림법안'의 혜택과 관련한 소문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불체자 약 28만여명이 유입, 곳곳에서 단속됐음에도 이들의 신병처리를 둘러싸고 전 미 50개주에 보호소 시설 필요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한편에서는 이민개혁 처리를 둘러싸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행정명령을 내리라고 요구하는 등 미 전역에서 불체자 신병 처리와 관련, 국론이 양분된 상황이다.

페리 주지사의 주방위군 투입으로 앞으로 텍사스 주 국경지역의 감시가 강화되며 이에 따른 체포자 처리 등의 각종 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우려되며, 이민 찬반론자들의 주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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