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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위안부 주장 사실 아니다”

피터 로스캄 연방하원의원 간담회
전문직비자 쿼터 전략적 접근해야

공화당의 중진 의원이자 코리안코커스 공동의장이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비판했다. 또 한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6지구의 연방하원 피터 로스캄 의원은 21일 샴버그의 한식당 구이촌에서 한인유권자프로젝트(KA VOICE)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로스캄 의원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를 지금까지 자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는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며 연방의회가 일본 대사에게 편지를 발송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스캄 의원은 또 자신이 직접 발의한 ‘HR 1812’는 포괄적이민개혁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당장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국가들에 전문직 비자 쿼터를 주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로스캄 의원은 이날 “연방의회에서 이미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일본 정부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의회는 어두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며 “또 HR 1812를 위해서는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한다. 포괄적이민개혁법안의 한 부분이 아닌 만큼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KA VOICE 정종하 회장은 “로스캄 의원으로부터 한인 관련 이슈를 직접 듣고 협력할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자 만났다. 내주 워싱턴 D.C를 방문해 관련 이슈를 많은 의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스캄 의원은 지난 2006년 선거에서 당선된 뒤 6지구에서 4선에 성공했다. 최근 당내 서열 3위인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기도 하는 등 공화당 실세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극단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봉선화’를 오는 8월2일 스코키 퍼포밍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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