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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소송비용 20만 달러 중 4만 달러 확보

타운 선거구 재조정 기금 얼마나?
증인 섭외·서류 접수료 등 충당해야

"한인 모두가 동참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입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의 이귀영 부회장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는 타운이 LA시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기본적인 서비스나 프로그램, 공원·커뮤니티 센터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서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연장자센터의 박창형 이사도 "타커뮤니티의 경우 커뮤니티 센터 등을 세우면 건설비와 운영비까지 LA시에서 지원하는 것과 달리 타운에는 시당국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런 혜택을 위해선 한인 정치력 신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타운 선거구 재조정 소송에서 우리가 승리한다면 LA시의원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구 재조정 소송을 끝까지 진행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한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소송에 필요한 기금 마련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소송은 주류 대형 로펌인 에이킨 검프(Akin Gump)와 버드 마렐라(Bird Marella)가 무료 변론을 약속했지만 소송에 필요한 증인 섭외나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접수료와 각종 법률 자료 리서치 등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거구 재조정 소송을 진행중인 한미연합회(KAC)에 따르면 소송 진행을 위해서는 20만 달러 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

당장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이자 변호사인 커린 크레이턴 정치 학자로부터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적인 견해를 받는 데 비용(약 5만 달러)이 필요하고, 9월 9일 열리는 공청회와 10월 7일 연방 법무부에서 진행되는 재판(Jugde Trial)에서 모두 승소할 경우 유권자 서명을 받는데도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첫 공판이 시작되기까지 50일 정도가 남은 지금 확보된 자금은 약 4만 달러 정도에 불과해 추가 비용이 80%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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