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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가주 농업 경제 ‘타격’

15억달러 손실·일자리 1만7000여개 감소 전망



지속적인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가주 농업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UC데이비스 부설 수리학연구센터가 지난 15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뭄으로 가주 농업 수익이 양수 비용 포함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 관련 직업 1만7100개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전체 농경지 5%에 해당되는 센트럴밸리, 센트럴코스트, 남가주 지역의 42만8000에이커 농경지의 농산물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뭄으로 인한 올해 가주 전체 경제 손실액은 22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재이 런드 UC데이비스부설 수리학연구센터 디렉터는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강물량이 1/3로 줄었고 지하수 사용량은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지하수 고갈은 시간 문제로 지역 경제 및 직업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연구 보고서는 이번 가뭄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견과류, 와인용 포도, 유제품 등 가주 농산물 생산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주 지하수 관리부의 캐런 로스 담당자는 “현재 전국에서 가주는 지하수 관리 체계가 없는 유일한 주”라고 지적하며 “가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워터액션 플랜, 지하수 관리 체계를 위한 발의안 발표 등 더 나은 지하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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