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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우편배달 전국서 가장 늦다

워싱턴 일원이 전국에서 우편배달이 가장 늦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우정국 감사실의 자료를 인용,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근교 등 지역에 대한 우편 배달이 전국에서 가장 늦어 전체 배달의 약 3분의 2 이상이 오후 5시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북버지니아 역시 전체의 69%는 오후 늦게 배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의 38% 정도가 늦게 배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지역의 파트타임 우편 배달부가 오후 7시30분 배달 중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실태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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