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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재건축해야"

신임 항만청장, 이사회에 촉구
"그냥 두는 건 승객에 대한 모독"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을 재건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 존 데그넌 신임 청장은 23일 이사회에서 "지금의 터미널은 너무 낡고 협소해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 이 조악한 터미널을 계속 이용토록 하는 것은 승객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재건축 추진을 위해 1차로 90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데그넌 청장은 뉴욕~뉴저지 사이를 버스로 이동한 뒤 10점 만점에 3~4점의 평가를 내렸다.

8~9애브뉴와 41~42스트릿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은 지난 1950년 40~41스트릿 터미널이 개장했으며 79년에 41~42스트릿 터미널이 추가됐다.



데이비드 스타이너 뉴저지 항만국장은 "현재 터미널의 가치는 수억 달러에 이른다"며 "이를 매각하고 새 터미널을 짓거나 기존 터미널의 공중권을 팔아 재건축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터미널 재건축은 항만청이 올해 초 발표한 10개년 주요 공사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뉴저지 트랜짓과 패스 열차 이용객을 합친 숫자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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