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저지 도로는 '공사 중'…교통체증으로 '죽을 맛'

조지워싱턴브리지, 17·46·80번 등 보수작업
한인 밀집지역 버겐카운티 집중돼 더 불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주요 도로에서 잇따른 공사로 인해 운전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 레코드지 보도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브리지와 팰리세이즈인터스테이트파크웨이(PIP) 등과 함께 3번.17번.20번.46번.80번 등 버겐카운티의 동맥과도 같은 주요 도로들에서 잇단 보수 공사로 인해 차량 정체가 가중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포트리를 잇는 조지워싱턴브리지는 지난달부터 야간시간대 어퍼레벨 보수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가할 것으로 여겨지는 야간시간대 다리를 이용하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는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번 공사는 어퍼레벨 철제데크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15년쯤 완료될 계획이지만 이후 2017년부터는 다리에 설치된 메인케이블과 로프 등의 교체 공사가 시작돼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인근 리틀페리의 46번 도로 로터리 공사도 한창이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로터리를 일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오는 2016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여기에 로터리 인근 리틀페리와 리지필드파크를 잇는 교량 보수 공사도 함께 실시되고 있어 교통 체증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에 사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PIP 도로도 최근 보수 공사가 시작됐다. 주교통국은 공사는 주로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며 이 때문에 2개 차선 가운데 1개가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간시간대에도 일부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또 파라무스 인근을 지나는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의 163번 출구 변경 공사도 곧 시작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도로 왼쪽에 나 있는 출구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이 공사로 인해 이 도로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들은 이처럼 공사가 잇따르는 것도 문제지만 늘어지는 공사 기간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페어런의 크리스틴 킹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러더포드 등을 지나는 3번 도로의 경우 공사 완공 날짜가 벌써 7번이나 변경됐다"고 하소연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