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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122일 만에…워싱턴주 산사태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

지난 3월22일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오소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사태로 49가구 마을의 주민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최고 7m의 진흙 더미에서 희생자 41명의 시신을 수습하면서 공식 구조작업을 일단락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과 봉사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수색작업을 계속했고 사고발생 112일만인 지난 22일 마침내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래걸브러지(44)라는 여성으로 해군 장교로 복무했던 그의 남편은 사고 발생후 3일 후 시신이 수습됐다.

타이 트레너리 카운티 셰리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커뮤니티로부터 모은 증거들을 취합하고 지역 날씨상황이 호전된 덕분"이라며 "우리 모두 이 날을 기다려왔고 힘들었지만 …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이제 이 챕터를 끝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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