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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한국 조 2위 출발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제 2회 대회가 시카고에서 열리는 신설 국가대항 골프 대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1라운드를 시작했다. 한국은 첫날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4일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8개국에서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박인비를 필두로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으로 구성됐고 미국과 태국·스페인·호주·일본·스웨덴·대만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지난 3월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시드 배정을 한 결과 한국은 미국에 이어 2번 시드를, 일본과 태국이 3, 4번을 각각 받았다.



첫날은 두 팀으로 나뉘어 포볼(각 선수들이 자신의 공을 친 뒤 좋은 성적으로 승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A조에 속한 한국은 호주와의 대결에서 다소 아쉬운 1승1패를 거뒀다. 3위 박인비와 9위 유소연이 조를 이뤄 캐서린 커크와 린지 라이트를 눌렀다. 16홀까지 3홀을 앞서 거기서 경기가 끝났다. 하지만 최나연과 김인경은 캐리 웹과 이민지 조에 2홀차로 패했다. 18세의 이민지는 호주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현재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다.

1승1패로 승점2를 확보한 한국은 B조에서 승점3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주가 2점으로 한국과 공동 2위, 스웨덴은 1점으로 4위다. B조에서는 대만이 미국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4점으로 1위를 달렸고 3점의 스페인이 2위, 1점의 태국이 3위다. 미국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5일과 26일에도 포볼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팀과 와일드카드 1팀 등 5개팀은 27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26일 일본과의 경기를 맞아 2016년 2회 대회를 치르는 슈가그로브의 리치하베스트팜스골프장은 호프만에스테이츠의 스톤게이트연회장에서 공동응원전을 펼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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