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서 토네이도로 30여명 사상

체사피크 일대 캠핑장 덮쳐 2명 사망

토네이도가 낯선 버지니아주내 이스턴 쇼 지역에서 24일 토네이도가 발생,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주경찰은 이날 새벽 체사피크만 지역의 노샘턴에 있는 체리스톤 가족캠핑장에 토네이도가 몰아쳐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의 도로에는 대형 트레일러 등의 차량이 토네이도로 인해 전복되기도 했다.

　차량이 텐트나 RV 캠핑차량에서 잠을 자던 사람들은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자 캠핑장에 있던 샤워하우스에 몸을 비해 위기를 모면했다.

　주정부는 이날 응급지원팀 등을 현장으로 급파, 로컬 소방대와 함께 부상자 치료와 사고 수습에 나섰다.

테리 매컬리프 주지사도 성명서를 통해 피해자 가족에 위로를 전했다.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