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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성범죄 크게 늘었다

올들어 128명 체포…지난해보다 23%↑

전철내 성범죄가 급증했다.

뉴욕시경(NYPD)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128명을 추행(forcible touch) 등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건보다 23% 증가한 수치라고 데일리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성범죄중 가장 많은 것은 출퇴근 시간 만원 전철에서의 추행이었다. 특히 전철 통근자들은 일반 성범죄 피해자보다 성범죄를 당할 확률이 300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경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가장 불만 신고가 많았던 역은 42스트릿/그랜드센트럴역 14스트릿/유니온스퀘어역(L.4.5.6.N.R) 타임스스퀘어/포트오소리티(1.2.3.N.Q.R.A.C.E) 렉싱턴애브뉴/59스트릿(N.Q.R.4.5.6) 72스트릿(1.2.3)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성범죄 및 추행 혐의로 인한 체포자가 급증한 것에 대해 올해는 전철 역과 열차 안의 성범죄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기 위한 사복 경찰이 지난해보다 많이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가 발표되기 앞서 올 초 빌 브래튼 시경국장은 "전철에서 발생하는 경범죄부터 성범죄까지 모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전철 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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