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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조 연방하원의원 후보에 북가주 한인사회도 힘 보탰다

미주 총연, 후원 행사… 2만여달러 모금

로이 조(33) 연방하원의원 후보(뉴저지 5지구)에게 북가주 한인사회가 힘을 보탰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는 24일 샌프란시스코 피어39 스위스 루이스 레스토랑에서 로이 조 후보 후원 행사를 열었다.

이회장을 비롯 제인 김 SF 시의원,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 위원장, 이동영 SF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준용 북가주 공인회계사협회장, 토니 남 알코 부사장, 이성욱 SW 로지스틱스 대표, 박현 PG&E 수석 부사장, 캐타리나 민 변호사, 이지홍 CPA, 김신호씨, 이기태씨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 등이 보내온 후원금을 합쳐 총 2만여달러가 모금됐다.

로이 조 후보는 “한번도 본 적 없는 한인들이 전국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는 것에 무한한 용기를 얻는다”며 “꼭 당선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조후보는 “한인들도 이제는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2세로서 정치 참여에 앞장서야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정순 회장은 “사상 2번째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을 위해 전 미주 한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젊고 패기있고 능력있는 로이 조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1살때 이민 와 뉴저지에서 성장한 조후보는 브라운대 졸업후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에서 1년간 일했으며, 뉴욕뉴저지항만청 부청장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등 정부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조지타운대학 법대를 거쳐 바이론 도간(민주· 사우스다코타) 전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 공보 담당자를 지냈다.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번째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조후보는 지난달 예비선거에서 9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조후보는 지역 노동조합의 공식 지지를 확보하는 등 당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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