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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리처드 김…주한미군 부사단장에

한인 1.5세가 처음으로 주한미군 부사단장에 임명됐다.

주한미군 2사단은 지난 23일 오후, 한국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서 리처드 김(49.한국명 장수.사진) 대령의 작전부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령은 내달 초 준장 진급이 예정되어 있다.

ROTC 출신인 김 대령은 지난 1976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을 왔으며 맥켄리 고등학교, 하와이주립대학을 졸업했다. 김 대령은 특수부대(U.S. Army Ranger)를 거쳐 한국의 공동경비구역(JSA)에서도 근무했으며, 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에도 참전했다. 이런 공로로 공로훈장과 육군훈장 등을 받았다.



김 대령의 사촌인 신순영씨는 "온 가족이 동생의 진급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특히 고국에서 날아온 좋은 소식이라 더 의미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인으로서 한국의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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